심리학-확증편향의 오류
안녕하세요. 튜이의 독거생활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는 육체적인 고통이며, 그 다음은 정신적인 고통입니다.
특히나 사람들간의 관계를 계속 해나아가야 하는 일반인(특수한 자연인, 혼자 사는 사람, 섬에서 몇몇 안사시는분 제외)
은 모두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그렇게 사회화라는 것을 이룹니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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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사람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왜 받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이 마음이 내맘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생활 (직장, 모임, 이웃 기타등등)에서 나와 다른 생각, 견해, 주장, 동조, 반박등을 통해서 감정적으로 부딪히게
마련입니다.
나는 정상인데 저들은 이상하다거나, 저들은 정상인데, 내가 이상하다거나 (이런 경우 대부분 본인이 이상하다는걸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확증편향의 오류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확증편향의 오류에 대해서 아주 쉽게 간단하고, 우리 삶에서 긴밀하게 일어나는 일들을 예로
(예시이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을 서술함) 들면서 설명하겠습니다.
1. 확증 편향이란?
- 확증 편향은 자신의 믿음(신념)과 일치하는 내용(정보)는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믿음(신념)과 불일치 하는 내용(정보)는
무시하는 성향으로 영어로 Confirmation Bias라고 하며, 심리학 용어로 인지의 부조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인지부조화 또는 인지불일치(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
현실세계에서 정보와 증거가 복잡하고 불분명 할 때 자기 믿음(신념)에 따라 믿고 싶은 데로 믿는 것이 확증 편향입니 다.
2. 확증 편향의 오류란?
- 위에서 언급했듯이 확증 편향은 내가 내 식대로 믿고 받아들이고 그것을 개인의 신념화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혹자는 이런것들이 자기의 주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릇된 정보와 믿음을 옳은 것인냥 신념화 하는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서 상사가 있는데, 그는 아날로그 시대에 대기업을 우연찮게 들어갔습니다.
(예전엔 그런 경우 비일비재했죠!! - 확증편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그래서 그 상사는 컴퓨터, 네트워크, 문서작성도 잘 할줄 모르고 실무도 안한상태에서 진급을 해서 직원들이 밖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결재하고 업무 지시만 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대기업, 중소기업에 이런 사람
겁나 많습니다. 확인시켜드릴 수도 있지요 ^^)
어느날 실무직원이 외부에서 업무를 하다가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회사의 비용이 많이 지출 될 수 있는 상황 약 5천만
원이상) 이 문제는 실무자의 책임도 있지만, 거래처가 더 큰 실수를 해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면 거래처는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서 큰소리 내고 책임자를 찾을 겁니다. 그러면 그 거래처는 당연히 회사실무자(직원)가 일처리를
제대로 못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할 것이고, 손해배상을 하라고 합니다. (물론 고객이 갑질하면 이길 방법은 없죠Y_Y,
갑질 나빠요!!)
이럴때 실무경험 및 자신만의 업무 방식에 사로잡힌 (Frame에 갇힌) 관리자가 과연 실무자가 어떤 해명을 한다고 해도
받아들일까요? 아니요, 그건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그 상사는 자신만의 신념과 믿음에 사로잡혀서 판단이 흐려져 있고, 사실관계를 아무리 파악해도 자신만의 믿음에
확신이 있는겁니다. (모든 상사가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
그러면 실무직원은 계급이 깡패인지라 상사에게 그 어떤 변명, 해명, 이실직고도 안 통한다는 걸 알게되죠.
(요즘 표현대로, "꼰대"인거죠!!)
이런 부분들이 확증 편향의 오류라고 간단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상사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한 신념과 믿음에 대해
서만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지 새로운 경험, 내용들을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선 부하가 상사의 의견을
따라야 하는 체계도 있으니까요. (좋은 회사들은 열린 마인드로 업무 논의 하는 곳도 많습니다. 오해마시길!!)
3. 확증편향의 오류에 대한 고찰
- 영국의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은 확증 편향의 오류에 대해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
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터프트대학의 심리학자인 레이먼드 니커슨은 "확증 편향
은 상당히 강력하고 침투력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편향이 개인, 집단 또는 국가 차원에서 발생하는 온갖 마찰과
논쟁과 오해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라고도말했습니다.
이렇듯 확증편향의 오류눈 모든 사람들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단 스스로 자신의 틀(Frame)에 갇히는 사고를 하게 되고
결국은 고집을 넘어선 아집을 가진 사람이 되고, 사람들간의 소통이 안되는 불통형 인간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아마 이글을 읽은 분들중에도 분명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진 분들이 계실거고, 그것이 자신의 이야기 인지, 또는
"나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난 소통이 잘되는 아주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할분들도 분명히
계실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은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 아닌 주변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더 정확합니다. 왜나면 자신만의 확증편향
의 오류에 빠진사람은 자신의 대한 모습조차도 자신만의 확증편향의 오류로 인하여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
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확증편향의 오류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밌는 내용으로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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