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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건강(Healing, Health)

코로나 양성 치료후기 입원 꿀팁 정리

by 코스닥, 코스피, 비상장, 장외주식, 38커뮤니케이션, K Blanc-Z 2021. 5. 9.

2020년 1월 초에 시작한 무섭디 무서운 코로나가 창궐 함에 있어서 마스크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절대 걸리지 않은줄 알았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확진이 되었고 생활치료 센터 및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는 내용에 대해서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00% 꿀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코로나 양성 확진자들이 어떤식으로 치료 진행이되고 퇴원하는지를 가감없이 알려드립니다. - 도움 엄청 되실겁니다. ^^)

코로나 양성 판정-pcr 진단키트원리

1. 코로나 양성 판정 및 통보


- 2021년 4월 12일 (월) 저녁에 지인 2명과 함께 오랜만에 일본식 선술집을 찾았습니다. (로바다야끼)
  작지만 분위기도 좋고 여러가지 해산물과 회가 나온다하여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지인들과는 가끔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사이라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어쩌면 여기서 부터가 코로나 안전불감증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일 600명대 확진, 이런 뉴스를 들어도 솔직히 주변에 코로나 감염 된 분들이 없어서 남의 이야기였죠. -_-;;)

- 4월 12일 (월) 저녁 술자리는 2시간 넘게 이어졌고, 맛있는 숙성회와 탕을 같이 먹으면서도 전혀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버스타고 저녁에 집에 오는데 갑자기 숨을 쉴때 폐가 아프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불편하면서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봄비가 억수로 내리던 날인데 버스가 유독 더운가 싶었는데, 아마 그때 감염이 되고 증상이 조금씩
  바로 나오기 시작했나봅니다. 
  4월 13일 (화) 문제없이 회사에 출근했고 몸이 약간 오들 오들 떨리네요. 감기기운인가? 14년동안 감기를 한번도 앓아본적이 없어서 설마했지요. 그래도 혹시 몰라 회사 근처의 이비인후과에 가서 체온을 재고 문진 및 비강경을 찍어도
 전혀 문제를 발견해내지 못했습니다. 체온은 항상 36.5도 근처. (코로나라면 고온, 발열이 있어야 된다고 항상들어서..)

- 4월 14일 (수), 4월 15일 (목) 잠에 자다가 고열에 시달립니다. 미친듯이 얼굴에 열이 올라오더군요. 두통이나 근육통
  등은 없는데 얼굴이 너무 뜨거워서 새벽에 일어나서 며칠전에 처방받은 독감약 먹고 1시간 넘게 찬수건으로 온몸을
  닦으며 해열을 했네요. 해열제는 아마 독감약에 포함되어 있었는지 그렇게 2일 정도 얼굴에 열을 내리고 회사에 가면
  또 멀쩡하네요. 그냥 간단한 독감인가 보다 하고 지나칩니다. (그때까지도 열체크하면 36.7도를 절대 넘지 았더라고요.)
  어쩌면 무조건 발열이 나지 않는다고 코로나에 대한 의심을 안한게 더 큰 문제 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열이 안나고
  도 코로나 무증상 감염 및 잠복기가 기본 2-5일 정도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런게 전부 맹점이었던거죠.^^)

- 그러다가 도저히 몸이 이상해서 의심도 많이 가고, 솔직히 설마하는 마음에 아니겠지하는 마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도 한번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 본적도 없고, 설마라는 마음에.... 그러나 설마는 정말 사람을 잡았습니다. 

- 2021년 4월 16일 (금) 오전에 반차를 사용하고 다시 병원가서 독감 처방 약을 받고 그 약을 먹고 회사를 오후에 갔습니다. 이때 이렇게 회사에 출입을 하게 된 것이 아마 추후에 다른 직원들의 전수검사를 받게 많든 요인이 될 줄 진짜 몰랐습니다. 임직원 및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사죄를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후에 회사 앞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합니다. 드디어 저도 코로나 검사를 받기로 하고 갔습니다. 
선별진료소는 사람들이 좀 많이 있었고, 몇가지 설문에 내용을 적었습니다. 
1. 두통 없음, 2. 발열 있음, 3. 근육통 없음, 4. 후각, 미각 소실 없음 (그때까지는), 기타 등등 없음. 
그리고 왼쪽 코에 검사키트를 집어넣습니다. 약간 따끔거리고 바로 검사는 끝납니다.  
당연히 저는 코로나 검사를 마쳤기에 집으로 가서 재택 근무를 합니다.

 
코로나 양성 후 병원입원 사진
 

2. 코로나 양성 통보 문자 및 하늘이 무너짐


- 금요일 오후에 검사 후 검사 결과는 2021년 4월 17일 (토) 오후에 코로나 통보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토요일 오후까지는 기다려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 그러나, 2021년 4월 17일 (토) 오전 8시 09분,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 [Web발신]
*** 보건소입니다. 2021년 4월 16일 (금)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입니다. 동거 가족분들 계시면 가까운 보건소 방문해서
바로 검사받도록 전화로 안내해주시고 출근이나 이동하지 마시고 자택대기 부탁드리며 *** 보건소 전화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 보건소"
이 문자를 보자마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 수 많은 생각들과 함께 제가 1주일 동안 만났던 접촉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토요일 그 아침부터 회사의 코로나 방역 팀, 저의 부서, 팀동료, 부서장님, 그리고 저의 거래처 분들, 만났던 지인들, 대화 한번이라도 나눠떤 운동모임 사람들까지 한 2시간 동안 연락했습니다. 빠르게 코로나 방역관리를 해야 했습니다. 
저는 혼자 살고 있어서 특별히 다른 가족과 격리를 할 필요 없었지만, 회사 직원들 및 제가 만났던 분들은 아마 그날 당일에 대부분 코로나 검사를 받으로 토요일에 받았습니다. (진짜 죄스러운 일입니다.)

- 오전 9시 부터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를 위해서 저에게 미친듯이 전화가 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그날 오전 9시 부터 그 다음날 오후까지 회사, 동료, 지인, 보건소 (5개)에서 전화를 50통 넘게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코로나19를 위한 역학조사 - 모든 것을 다 기억해서 역학 조사에 힘써야 합니다. 

 2021년 4월 7일 (수)부터 있었던, 일어났던, 만났던 모든 일에 대해서 보건소 직원과 통화를 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2개의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주고, 사용 내역을 캡쳐해서 보냈습니다. 역학조사 담당자는 그것가지고 역학조사를 시작합니다. 
4월 7일부터 사용된 카드내역을 통해서, 누구를 만났고, 어디서 만났고, 몇시간 체류했고, 그 후에 어떤 수단으로 이동했고, 이 카드 내역은 어디서 사용한 것이고 그때 만났던 분들에게 다 문자 보내서 자기네 보건소로 연락을 취해달라고 합니다.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당연한 일이겠죠. 그래서 이동경로, 역학조사에서는 반드시 100% 진실되게 다 밝혀야 합니다. 중간에 거짓말 한두개가 있으면 그것으로 인하여 감염경로 및 감염자가 증가하기 합니다.)

- 보건소 직원들도 주말에 쉬시지도 못하고 코로나 양성환자들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정말 이제는 전화를 너무 해서 힘들고 지겨울 정도로 계속 다시 짚어내고 또 다른 분들 연락처를 묻고, 제가 10일동안
이렇게 많은 곳을 이동했고, 많은 사람글과 알게 모르게 접촉했구나 싶었습니다. 
각 지역의 동네를 이동하면서 추적할 만한 것들이 많았는지 (5개의 보건소 담당자와 통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당연히 진실되게 다 밝혀주셔야 나중에 탈이 없습니다. 국가의 방역차원에서도 반드시 코로나 양성 판정
받으신 분들이 다 이야기 해주셔야 됩니다. 코로나 감염경로 및 동선추적에 생각보다 인력과 비용투입이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 양성 판정-맛있는 스파게티 나온날

 

3. 코로나 양성 판정 후 입원 및 치료받기


- 2021년 4월 17일 (토) 코로나 양성 판정 받고 보건소 다른 직원에게 연락이 옵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예정이니 아래와
  같은 물품 준비해서 이송준비 하라고 합니다. 

- " 안녕하십니까? *** 생활치료센터입니다.  2~3주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알려 드릴테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1. 현재 복용중인 약은 최소 3주분 이상 넉넉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기저질환 없는 분들은 해당없어요.)
2. 휴대폰 및 충전기(여성의 경우 여성용품 포함)를 챙기셔야 합니다. (노트북 꼭 챙기세요. 겁나 심심해요.)
3. 2~3주 생활을 위한  폐기 가능한  개인 위생속옷,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세면도구, 보습제 등 개인용품을 챙기셔야 합니다. (치약, 치솔, 샴푸, 세안제 필수, 마스크도 넉넉히 가져가세요. 덴탈마스크, KF94둘다 있으면 좋아요.
산소포화도 낮은 분들은 산소껴고 있으려면 덴탈마스크가 더 필요합니다.
4. 퇴실하실 때 입을 옷은 퇴소 3일 전에 받을 수 있도록 택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 택배는 *** 생활치료센터 상황실로 보내시면 됩니다. 
  - 택배를 보내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소 시 입을 옷을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퇴원할 때 필요한 옷을 아예 가져가서 밀봉하고 퇴원날 입고 나왔습니다. 
5. 생활치료센터는 금주, 금연 입니다. (담배피우시는 분들은 3주 금연 각오하셔야 됩니다.^^)
6. 생활치료센터  입소 중에는 외부출입 및 면회가 금지됩니다. 
7. 집에 도착하면 연락을  드리니 미리  준비하시고 연락을 하면 구급차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양성판정 받고 거의 오후 1~2시 이후에 구급차가 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이 태우고 가는 경우가 있어요.)
8. 아울러,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된 숙박시설의 객실 내 사진, 위치 및  명칭 등 상세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건 국가적으로 대외비라 밝히시면 안됩니다.)

<서울시 환자격리키트 구성물품>
화장지2, 비누2, 빨래 비누 1, 세탁세제1, 샤워타올1, 바디워시 1, 삼푸1, 린스1, 폼클렌저1, 치약1, 칫솔1, 면도기 1, 욕실슬리퍼1, 욕실청소솔1, 욕실바구니1, 수건3, 물티슈1,각티슈1, 위생장갑1, 면봉1, 손톱깎이1, 건전지(AA,AAA), 종이컵50, 지퍼백1,청소도구1,슬리퍼1, 휴지통1, 쟁반1, 컵라면6녹차, 믹스커피,카누커피,이불1,베개1, 패드1
=> 서울시의 생활치료 센터에서는 개인들에게 필요한 환자격리키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얼마나 풍요로운 나라인가요. (생활치료센터에 갔을 때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서 병원으로 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럴 겨를이...^^)

- 당일 오후 2시 전에 구급차를 타고 ***생활치료 센터로 입소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체온이 계속 38도를 넘나들며 정상온도로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땀만 겁나 나고 발열과 오한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생활치료센터의 의사분께서 빠른 결정으로 결국 저녁에 *** 병원으로 후송됩니다. 

- 그날 저녁에 병원으로 입원하고 해열제 하나 먹고 토, 일 (4월 17, 18일)을 꼬박 잠만 자고 밥도 안먹었습니다. 
  후각, 미각 소실이 되어 밥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이게 무슨맛이 있어야 씹고 넘기죠. 물도 맛이 없다고 느낄정도)

- 4월 19일 (월) 드디어 아침에 주치의가 출근하여 저의 상태를 확인하고 X-ray 촬영 및 처방을 합니다. 
  폐렴증상 발견, 오한, 발열의 반복, 기침, 가래 생성 그러나 두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근육통, 두통, 고혈압은 정상)

- 드디어 스테로이드 및 기침, 가래, 해열제등 이런 저런 처방을 받게 됩니다. 확실히 생활치료센터는 약처방이 안되어
 그냥 자가격리만 하지만 병원은 모든 처방이 가능하네요. 
 다른 약물을 복용하게되면서 점차 몸이 회복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낮잠도 안자고 계속 멀뚱히 앉아서
 유튜브하고 넷플릭스만 봅니다. 

- 4월 22일 (목) 이날 부터 후각, 미각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2끼도 안먹었던 밥을 3끼 다 챙겨먹고 기다리게 됩니다. 열무김치+밥+동그랑땡이 나온날 이 3가지 반찬이 얼마나 소중하던지요, 밥 먹는 시간만 기다립니다. 
뭐 기본적으로 먹을게 거의 없어서 밥이 소중하기 시작하면서 과자 생각이 슬슬났습니다. 

- 친구들이 보내준 과자, 초콜릿, 비타민이 코로나로 인한 격리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밥 먹고 나면 이제 더 이상 먹을게 거의 없습니다. 가끔 우유, 두유, 사과쥬스, 에이스 크래커 한봉지(조그만거)가 나옵니다. 이거 아껴먹어도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 2주차에 받은 선물꾸러미
: 락토핏유산균, 정관장 에브리데이, 말린 바나나튀김 (조이칩), 오레오초코맛, 그리고 밀크초코렛 - 행복했었습니다. 

- 3주차에 받은 선물꾸러미
: 카누, 미떼(초코라떼). 영양갱, 말랑카우, 맛동산과자, 오레오, 마이쮸 (포도, 딸기), 꿀꽈배기, 홈런볼, 크런치 초코렛
3주차에는 완전히 몸이 회복되어 맨날 뒹굴뒹굴하고 있던 차에 이 선물꾸러미로 또 행복했습니다. 
퇴원하는 날 꿀꽈배기 대형봉지 (새 것)은 앞에 있는 환자분에게 선물로 주고 왔습니다. 며칠 더 있다가 퇴원하게 된다고 해서 지리멸렬한 코로나 격리병동 생활에 힘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면서요...^^


♣ 코로나 양성 판정 받고 입원시 꿀팁 (진짜 유용함)

1. 기저질환 있는 분들은 혈압, 당뇨, 기타약 꼭 챙겨가세요. 입원하고 같이 드실 수 있어요. (의사 처방에 따라 달라짐)

2. 막상 코로나 양성 판정 연락 받으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만, 이미 양성 판정 받은거 입원해서 치료 잘 받고 잘 계실려면 반드시, 노트북, 아이패드 같은 거 꼭 챙기세요. 당연히 핸드폰도 챙기시지만, 노트븍, 아이패드 같은 큰걸로 영화
뉴스, 드라마, 유튜브 보는 것만 못합니다. 그리고 충전기, 보조배터리, 폰도 두개 있으면 두개 꼭 챙기세요. 충전하고
중간에 시간이 빌 때가 많아요. 많이 못챙겨가서 저 같이 후회하는 경우는 봤어도 전자기기 많이 가져가서 후회하시는
분들은 못봤어요. 

3. 코로나 양성 통보 받아도 절대 절대 긴장하거나 힘들어하지 마세요. 지침대로 잘 하시면 전혀 문제없어요.
양성 통보 받자마자 가족들 격리, 검사, 회사에 통보, 1-2주동안 만났던 분들한테 전부 알려주세요. 동선, 역학조사 시에
거짓말도 하지 마세요. 나중에 더 큰 문제 생깁니다. 마스크 잘 착용하고 만났다면 대부분 코로나 검사해도 음성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저 때문에 회사, 지인, 거래처분들한테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코로나 양성자들이 피해를 입힌것은 맞지만, 저 역시 고의로 그런게 아니니 다른 대처에 더 빠르게 대응해주세요. 그게 죄스러운 마음을 빨리 없애는 방법입니다. 

4. 증상이 약하거나 병원 자리가 없을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먼저 입소합니다. 그런데 생활치료센터는 병원이 아니기에
 버티다가 병원으로 치료 받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몸이 너무 아프거나 안좋으면 생활치료센터에다가 병원으로 이송시켜 달라고 부탁해야합니다. 생각보다 오한, 발열, 폐렴증상이 3종세트로 오는 경우들이 있어서 생활치료센터에만 있으면
시간이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빠르게 치료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게 우리 모두의 바람이기에 병원으로 가면 당연히 치료가 더 잘됩니다. (약처방, 폐검사, 수액 철저한 케어를 하니까요.)

5.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참아야 한다면... 
일단 흡연자분들은 3주는 기본적으로 참으셔야 합니다. 금연을 절대 안되죠. 
하지만 저 같이 과자나 초코렛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처음 입소하실때 개인소지품으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저는 아무생각 없이 속옷 몇개라 뭘 챙겨간게 없습니다. 
중간에 생필품하고 과자나 간식을 받아도 됩니다. 물론 택배로 배송되고, 간호사분들은 다 확인하시고 간식하고 생필품을 따로 챙겨주십니다. 
단, 떡, 빵, 과일, 젤리 같은 것들은 택배로도 안되며, 택배로 받으실 때 생필품 (속옷, 치약, 수건, 마스크등)과 같이 간식을
보내면 2-3일 내에 택배가 오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전달해주십니다. 
저는 퇴원이 얼마 안남았는데 간식이 너무 많다고 퇴원때 나눠서 가져가면 안되냐고 물으시길래, 
"선생님 저 퇴원전에 다 먹고 갈거에요.^^"라고 말하고 다 받아서 먹고 나눠주고 왔습니다. 

6. 코로나 치료를 잘 마치며....
정말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세계 팬데믹에 빠졌습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 양성 확진자들은 병원도 못가보고 치료를 못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코로나 양성확진 부터 치료를 잘 마치고 퇴원하면서 딱 3주만에 세상과 다시 마주 했을 때 하나를 크게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진짜 행복이구나"
이 위험하고 끔찍한 코로나 양성 판정받고 치료를 하면서 전부 국가의 재정으로 치료받고 (모두 공짜) 약처방, 퇴원하면서 받은 약까지 모든게 무료입니다. 
이런 무서운 병을 저의 개인적인 재정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3주라는 시간동안 격리병동에 갇혀 지내어 좀 많이 답답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이렇게 퇴원하고 집에서 마음껏
편히 쉬면서 다시 회사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식사 후 우유+과자 즐거운날

마무리

- 코로나 19의 양성이 남의 일인줄만 알았던 또 역시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던 제 삶에 제가 직접 확진되어 치료까지 잘 받아보니 잘 치료해주는 대한민국 같은 곳에서는 코로나 19는 어렵지 않은 질병이지만, 의료재정이나 시스템이부족한 국가에서는 엄청난 복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코로나 양성 판정 받아도 잘 치료하면 무사히 지나갑니다. 오히려 저는 더 건강해 보일정도로 3주간 잘 치료받았습니다. 이 코로나 언젠간 모두 이겨내고 마스크를 벗고 예전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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